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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해대교 케이블 복구하는데 20일 이상 소요
point이      름 : 전진영 point작 성 일 : 2015-12-04 point조 회 수 : 11949

서해대교 케이블 복구하는데 20일 이상 소요

2~3개가 끊어져도 안전상 문제는 없지만 정밀 진단후 통행재개 여부 결정 머니투데이 | 송학주 기자 | 입력 2015.12.04. 10:45

[머니투데이 송학주 기자] [2~3개가 끊어져도 안전상 문제는 없지만 정밀 진단후 통행재개 여부 결정]

지난 3일 오후 낙뢰에 따른 케이블 절단사고로 양방향 통행이 전면 중단된 서해대교가 복구되려면 20일 이상 걸릴 것으로 보인다. 안전상 통행재개가 불가능하다고 판명되면 당분간 불편이 예상된다.

국토교통부 관계자는 4일 "현재 교량 전문가들이 이대로 운행해도 안전에 문제가 없는지 시뮬레이션을 진행 중"이라며 "손상된거나 끊어진 3개 케이블을 보수하는데 20일 정도 소요될 것"이라고 말했다.

3일 저녁 경기도 평택시 서해안고속도로 하행선 서해대교 목포방면 행담도 휴게소 2km 전방 주탑에 낙뢰로 추정되는 화재가 발생해 와이어가 끊어져 있다. /사진제공=뉴스1
3일 저녁 경기도 평택시 서해안고속도로 하행선 서해대교 목포방면 행담도 휴게소 2km 전방 주탑에 낙뢰로 추정되는 화재가 발생해 와이어가 끊어져 있다. /사진제공=뉴스1

주탑을 받치는 케이블은 36개라서 2~3개가 끊어져도 안전상 문제는 크게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통행이 재개되면 케이블 교체작업시 6차로 중 1개 차로를 막고 작업하는 방법 등이 검토되고 있다.

국토부는 원인 조사와 사고대응을 위해 상황실이 운영 중이며 2차관이 현장으로 직접 출동했다. 도로국장과 한국도로공사 사장은 고속도로 종합상황실에서 사고 수습을 지휘하고 있다.

현재 서해대교 양방향 통제로 서해대교를 이용하는 운전자들은 서평택 IC에서 아산만 방조제를 이용(국도 38호선)해 송악 IC로 우회해 통행해야 한다.

지난 3일 오후 6시12분쯤 서해대교 목포방면 행담도 인근 2번 주탑 상층부에서 낙뢰로 추정되는 화재가 발생해 바로 옆 케이블(와이어로프·길이 50m·지름 280㎜)이 끊어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소방당국은 펌프차 등 장비 22대와 인력 40명을 동원, 화재발생 3시간30여분 만인 이날 오후 9시43분쯤 불을 껐다. 하지만 현장 통제에 나선 소방관 1명이 순직하고 2명이 부상을 입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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