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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해대교 선박이동 통제…안전진단 종료시까지
point이      름 : 전진영 point작 성 일 : 2015-12-04 point조 회 수 : 13119
경찰관 30여명을 태운 500톤급 516함. 사진제공=평택해경. © News1
(평택=뉴스1) 이윤희 기자,권혁민 기자 = 서해대교 케이블 절단사고로 양방향 차량통제가 실시된 4일 서해대교 아래 선박 이동도 제한되고 있다.

평택해경은 이날 도로공사의 서해대교 안전진단 결과가 나올 때까지 선박 이동 통제에 나선다고 밝혔다.

해경은 인천중부해경 안전본부가 관재하는 통제센터(VTS)와 협조해 실시간 선박 이동경로를 파악하고 있다.

만약의 사태에 대비, 서해대교 인근 해경 전용부두에 경찰관 30여명을 태운 500톤급 516함도 배치했다.

해경 관계자는 “서해대교 안전진단이 나오지 않은 상황인 만큼 출동 태세를 갖추고 있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지난 3일 저녁 경기도 평택시 서해대교 목포방면 행담도 휴게소 2km 전방에서 주탑에 연결된 철선 한 개가 끊어지며 화재가 발생해 양방향이 전면통제된 4일 경찰, 소방 등 관계자들이 화재 감식 및 안전점검을 하고 있다. 이 화재로 소방관 1명이 순직하고 2명이 부상을 입었다. 2015.12.4/뉴스1
한편 3일 오후 6시12분께 경기 평택시 서해대교 목포방면 행담도 인근 2번 주탑 상층부에서 낙뢰로 추정되는 화재가 발생했다.

이 불로 주탑 바로 옆 케이블(와이어로프·길이 50m·지름 280mm)이 끊어졌고 현장 통제에 나선 포승안전센터장(54·소방경)이 지상 30m 높이에서 떨어진 케이블에 맞아 순직했다.

또 현장에서 화재를 진압하던 포승안전센터 소속 소방관 2명이 타박상을 입었다.

소방당국은 펌프차 등 장비 22대와 인력 40명을 동원, 화재발생 3시간30여분 만인 이날 오후 9시43분께 불을 껐다.


서해대교 우회도로 . © News1
경기지방경찰청 경기교통정보센터는 현재 서해대교 방면 양방향 진입차량에 대해 국도 우회도로를 안내하고 있다.

서울 방면의 경우 당진·송악IC에서, 목포 방면은 서평택IC에서 국도로 우회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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